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는 지난 16일 센터 공연장에서 '홍지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Fly Me To The Moon’을 부르며 객석으로 등장한 홍지민씨는 관람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영웅을 원해', '말하는 대로', '댄싱퀸', '워터루' 등 우리에게 친숙하고 유명한 뮤지컬 명곡들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 중간 홍지민씨는 생일을 맞은 관람객을 무대로 초대해 직접 준비해온 음반과 꽃을 전달하고 'Happy birthday to you'를 불러주며 관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 문화를 이끌었다. 

이날 공연은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로 가득 찼고, 뮤지컬 스타들이 보여준 실력과 열정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김정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신나는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해 도민들과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