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112신고 접수 9달간 3만8천여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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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112신고 접수 9달간 3만8천여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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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112신고 55종 사무 중 12종에 대한 업무처리를 시작한 10개월간 3만8453건을 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자치경찰은 난 1월 31일부터 도 전역에 산지.연동.서귀포자치지구대, 함덕.한서.서부.신산자치파출소 7곳에 자치지구대 3곳과 자치파출소 4곳을 운영하며 112신고 업무 처리를 하고 있다.

위임받은 사무는 청소년, 주취자, 보호조치, 기타경범, 교통불편, 교통위반, 상담문의, 분실습득, 소음, 노점, 서비스, 위험동물 등이다.

전체 신고는 주취자 41.5%(1만6217건) ' 교통불편 16.1%(6319건) ' 분실습득 10%(3944건) ' 교통위반 6.9%(2692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5.7.8월 행락․휴가철에는 신고가 급증하고 5월의 경우 전월대비 22.7%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9년 하반기부터는 112신고 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112지령 시'우선출동 ․ 이후확인'인식 개선을 통해 관서별 신고다발 지역.시간대를 분석하고 순찰차를 선점 배치해 현장 도착시간을 2019년 상반기 8분 46초에서 하반기 6분 55초로 111초 단축시켰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112신고처리 업무는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업무로 지속적으로 제주지방경찰청과 협업하고 있다"며 "특히 연말.연시 등 술자리 기회가 많아 주취자 신고가 증가할 우려가 있는 만큼 가급적 만취자에 대해서는 보호자 인계나 주취자응급의료센터로 연계해 2차사고 발생을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의 경우 연간음주자 중 고위험 음주율은 2018년 전체 20.5%로 전국 19.1%보다 높고 연령별로는 50대(2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자치경찰단에서는 2019년 상반기 제주시권 1개소(한라병원) 서귀포시권 1개소(서귀포의료원)에 근무자를 배치해 주취자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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