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마을 주민과 아이들이 조성한 '도시재생' 모험놀이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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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마을 주민과 아이들이 조성한 '도시재생' 모험놀이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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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석버석 아이 따가워 놀이터', 11월2~3일 월평마을 아왜낭목 공원서 오픈 행사
월평마을 주민과 아이들이 놀이공간을 직접 조성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월평마을 주민과 아이들이 놀이공간을 직접 조성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월평마을 주민들이 아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놀이공간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이른바 '모험 놀이터'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놀이공간을 공유하는 행사인 '버석버석 아이 따가워 놀이터'를  오는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월평마을 아왜낭목 공원에서 개최한다.

'‘버석버석 아이 따가워 놀이터'는 도시재생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놀이 워크숍을 통해 아이들이 솔방울 가득한 아왜낭목 공원에서 들리는 소리와 느낌을 표현한 놀이터의 이름을 말한다.

놀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놀이 이해 부모 워크숍', 10월 '어린이를 위한 놀이 아이디어 전개 워크숍'을 거처 어른과 아이들 모두 모여 놀 수 있는 놀이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이번 운영되는 '버석버석 아이 따가워 놀이터'에는 월평마을 아왜낭목 공간의 특성을 활용해 제작된 놀이 기구로 조성됐다.  나무 사이를 밧줄로 연결해 건너갈 수 있는 징검다리, 공원 경사를 이용한 미끄럼틀, 나무를 연결한 나무 그물 등 여러 놀이기구는 고정된 형태가 아닌 아이들이 놀이를 하며 직접 놀이터를 변화시킬 수 있는 모험 놀이터의 컨셉을 담고 있다.

놀이터 운영기간은 11월2일부터 10일까지다. 

서귀포시는 "이번 '모험 놀이터'는 마을주민과 아이들의 직접주도로 마을의 변화를 통해 필요한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을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를 포함한 전세대가 소통하고 교류하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월평마을 도시재생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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