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북부소각장-교통지원센터, 제주도 직접 운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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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북부소각장-교통지원센터, 제주도 직접 운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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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천막농성 100일을 하루 앞둔 22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산북소각장을 제주도가 직접 운용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100일동안의 농성투쟁을 진행하는 동안 북부광역소각장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민간위탁으로 운영하지 말고 제주도정이 직접 나서 책임지고 운영해야 한다는 공론이 모아졌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제주도정은 직접운영.직접고용 방침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민 공론과 무관하게 제주도정만 민간위탁 운영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민간위탁으로 방치돼 있는 북부광역 산북소각장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잔을 직접운영.직접고용함으로써 대도민 필수공공사무에 대한 제주도정의 책임있는 정책수립을 촉구했으나 제주도정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민주노총은 "제주도정은 대도민 필수 공공사무에 대한 민간위탁 운영을 지금 당장 중단하라"면서 "북부광역 산북소각장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에 대한 직접운영.직접고용 방침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또 "농성투쟁 100일을 맞아 제주도정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한다"면서 "제주도정이 책임있는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민주노총은 1만 조합의원의 결의와 70만 제주도민의 염원을 모아 더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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