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읍장 정영헌)은 지난 28일 "서귀포시 청렴도 1등급 달성과 신뢰받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읍 청사내 청렴분위기를 환기시켰다"고 1일 전했다.

성산읍에서는 올해 청렴시책의 일환으로 주민과 민원인이 많이 다니는 출입문, 화장실, 무인민원발급기 등 청사 곳곳에 재미있으면서도 이색적인 문구를 활용하여 청렴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스티커를 부착하여 공직내부와 외부의 의식전환을 꾀하고 있다.

실제로 ‘성산읍, 너 오늘 좀 청렴한데?’, ‘부패가 뭐에요?, 청탁이 뭐에요?’,‘난 청렴한 니가 좋다’,‘청렴으로 한걸음 더!’등 재미있는 문구로 민원인과 직원의 관심과 집중을 유발하고 있다.

성산읍을 방문한 민원인은 “청사 내 계단스티커로 인해서 화사한 분위기도 나고 눈에 띄는 문구로 인해 민원이나 직원들의 행동도 조금씩 조심스럽게 되는 것 같다”며 홍보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성산읍에서는 이외에도 고객불만 제로화 시책의 일환으로 공사․용역 계약체결자,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청렴 문자메시지 발송, 민원안내 매뉴얼 제작, 청렴의식 제고을 위한 환경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각종 업무 추진 및 민원처리에 있어 청렴은 가장 근본적인 덕목이며, 행정의 신뢰도 향상과 민원 만족도의 기본적인 요소이다. 업무 내․외적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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