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25일까지 '읍면동 가로청소 및 주말대체인력사업'에 참여할 기간제근로자 164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가로청소 인력 47명 △주말대체 운전인력 39명 △주말대체 수거인력 78명 등 3개 분야이다.

가로청소 인력은 17개 읍.면.동지역에 배치돼 가로청소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주말대체 인력은 환경미화원 및 운전원이 근무하지 않는 일요일에 청소차량 운전 및 쓰레기 수거업무에 투입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접수 기간 중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업지원서 및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작성하고, 본인 증명사진, 주민등록등본, 채용 신체검사서 각 1부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채용은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환경미화원 근로시간이 기존 68시간에서 주 52시간으로 변경되면서 공무직 노조와의 단체협약 변경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근로 취약계층의 대규모 채용으로 취업률 제고 및 지역경제에 이바지함은 물론 생활쓰레기 적기 수거와 깨끗한 거리 조성을 통해 국제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문의= 서귀포시청 생활환경과(064-760-2933)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