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출마선언 기자회견 일문일답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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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출마선언 기자회견 일문일답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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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을 향한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요지.

◇ 예비후보 등록 시점은?

- 오늘은 출마에 임하는 저의 마음을 도민들께 말씀드린 것이고, 현직 도지사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되면 부지사 대행체제로 넘어가게 된다. 그동안 결코 간단하지만은 않은 일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부지사 대행으로 넘어가더라도 도정 행정공백 최소화되는 과정을 오늘 이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그에 맞게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 지금 시점에서 언제라고 찍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도정의 각 책임자들과 업무들에 대해 공백이 없는 방안을 점검하고 의논해 합당한 시기 가늠되면 그때 너무 늦지 않게 도민들께 일정을 알려드리겠다.

◇ 현직 도지사로서 5월24일 후보등록때 까지 업무를 할 수 있는데, 그걸 하지 않고 중간에 예비후보 등록하겠다는 건가?

- 그 여부까지 포함한다. 오늘부터 제가 출마선언 함으로써 어느 시점에서 대행으로 넘어간다는걸 공식화 한 것이기 때무에 그점을 포함해 내부에서 논의하겠다.

◇ 재선에 도전하는 구체적인 이유를 말해달라.

- 오늘은 대략적인 것들을 말씀 드린 것이고, 앞으로 자주 기회를 갖고 구체적이고 정확한 내용들을 도민들께 전달해 나가겠다.

◇ 현재 다른 4명의 후보들은 도정 심판론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은?

- 지금 도지사에게 도전하고 바꿔야 한다는 사람들은 당연히 심판론 이야기 할 것이다. 심판할 이유가 없다면 바꿀 이유도 없을 것이다. 후보입장에서 어떤 점들을 반영해야 할지 진지하고 겸허하게 바라보고 생각해 나가겠다. 지난 4년과 앞으로 4년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은 오늘 출마의 변을 통해 나름대로는 진지하게 저의 마음을 담아 작성했기 때문에 참고해 달라.

◇ 현직 도지사이기는 하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하는데 따른 부담감이 많을텐데.

-그 점에 대해서는 지난번 탈당 기자회견에서 기본적으로 탈당할 수 밖에 없는 저의 판단, 앞으로 부딪치는 상황에 대해 임해 나가는 저의 각오와 저의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포괄적이긴 하지만 내용을 담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앞으로 구체적인 상황이 생기면 결부시켜서 이야기 하겠다.

◇ '큰 꿈'을 언급하셨는데, 사실상 도지사 선거 마지막 도전인지?

- 충분히 유추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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