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제주도내.외 문화예술분야 46개팀 900여명이 출연해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먼저 첫날인 23일 도립 제주예술단과 소프라노 정혜민, 가수 김대익, 금관 5중주의 개막 공연이 열린다.
주요 공연을 살펴보면 30일 한국 록(Rock)음악의 살아 있는 전설 김종서 밴드가 무대에 올라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공연을 선보이며, 8월1일에는 제주어로 노래하는 10인조 브라스밴드 '사우스카니발'이 출연해 제주를 소재로 한 노래로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이 밖에도 아마추어 문화예술인 창작 지원 및 다양한 계층의 축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청소년 문화예술 페스티벌'과 '동아리 페스티벌'이 각각 29일과 31일 개최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해병대 제9여단과 해군제주기지전대 연합 군악대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는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며 다양한 장르의 도내․외 예술 팀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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