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일 오전 11시 제주벤처마루에서 올해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제주석창포 지역활성화사업'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제주 석창포 쉼 사업단(단장 김윤숙) 운영위원․자문위원, 석창포 재배 농가 등 15명이 참석한다.
사업단은 총회에서 사업단의 정관 승인에 이어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계획안 등을 확정했다.
'제주석창포 지역활성화 사업'은 제주시가 한경면 지역에서 재배되는 석창포를 활용해 6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30억원(국비 50%, 도비 30%, 자부담 20%)을 투입, 석창포를 활용한 총명초콜릿, 발효차, 샴푸 등 제품 연구개발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농가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사업, 홍보.마케팅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석창포는 천남성과의 다년생초본으로 한방에서 건망증, 치매, 기억력 향상, 뇌졸중, 해독, 피부병, 항암 등에 이용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에 부존돼 있는 향토자원을 발굴해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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