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도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함덕고등학교와 제주고등학교 2곳을 선정했다고 1일 전했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운동장 주변 자투리 공간이나 학교담장 경계 공간 등을 활용해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자연학습 공간과 녹색쉼터 및 지역주민들의 여가장소의 기능을 제공한다.
제주시는 지난달 13일까지 사업을 접수했고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2개 학교를 선정했다. 사업은 내년 2월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조성 외에 기존 조성된 학교를 대상으로 초화류, 수목 정비 지원 등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6억6000만원을 투입해 11개 학교에 숲 조성을 지원했고, 올해는 한림중학교가 산림청 주관 명상숲 우수사례 장려상을 수상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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