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피서객 57% 증가..."악조건 속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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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피서객 57% 증가..."악조건 속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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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 피서객 집계, 300만명 육박

올 여름시즌 제주도내 해수욕장을 이용한 피서객은 300만명에 육박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11개 해수욕장의 이용객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보다 57% 증가한 292만40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야간개장 해수욕장(협재, 이호, 삼양, 함덕) 이용객은 46만1000명으로 지난해 28만6000명 보다 60% 증가했다.

피서객이 이처럼 크게 증가한 것은 내국인관광객들이 여름 휴가지로 제주를 선택해 대거 입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8월 중 제주 내국인관광객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관광객은 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크게 감소한 뒤 더딘 회복세를 보이면서, 예년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해수욕장 관리업무가 해경에서 지자체로 이관된 가운데, 다행히 해수욕장 내 사망사고는 단 1건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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