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시장 "감귤 출하 눈앞...비상품 단속 협업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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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시장 "감귤 출하 눈앞...비상품 단속 협업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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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정례직원조회..."친절.관광.청결 운동" 당부
김병립 제주시장.<헤드라인제주>

김병립 제주시장은 1일 정례직원조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감귤 혁신 5개년 추진계획' 시행을 앞두고 "비상품감귤 유통단속의 실효성 확보와 체질개선을 위해 관계부서간 협업체계와 소통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 8월3일 제주도는 감귤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의식.품질.유통 등 3대 혁신을 기조로 하는 '제주감귤 혁신 5개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이달 중순이면 감귤 출하가 시작되는데, 비상품감귤 유통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도 관계부서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갖추고 소통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시장은 최근 제주관광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다시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지난 6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발길을 끊었던 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찾아오고 있다"면서 "9월과 10월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일 연휴가 있고, 추석 연휴도 있어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친절.질서.청결운동을 대대적인 시민참여운동으로 전개하고, 관광 4대 접점인 '음식, 숙박, 교통, 관광지'에 대해 관광객 수용태세를 더욱 강화해 다시 찾는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과 관련해 김 시장은 "제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 관광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면서 "물가안정, 재난관리, 생활환경, 교통안전, 비상진료 등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주위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으로 제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추석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라"면서 "특히 공무원들 스스로가 공직기강 마음을 다지고 시민이 행복한 시정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날 지난 7월과 8월 두달간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과 을지연습, 태풍대비에 비상근무와 철야근무에 힘써준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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