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태풍 내습 대비 해양방제장비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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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태풍 내습 대비 해양방제장비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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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가 해양방제장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평현)는 1일과 2일 태풍 내습에 대비하기 위한 방제장비 상시가동여부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장비 실태점검은 제주항 및 화순항 등 주요 항.포구에 배치돼 있는 방제장비의 작동여부와, 방제창고의 고정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다.

제주해경은 태풍 내습기간 관계기관 및 단체, 업체 등과 비상체제를 상시 유지하고, 유조선과 장기 계류 선박의 기름적재량 등을 사전 파악해 기름유출 위험선박으로 집중 관리해 해양오염사고에 신속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빈도 증가 추세와 함께 태평양 해수온도가 높아져 엘리뇨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올 여름 2~3개의 대형 태풍이 내습할 것으로 보고 한 단계 빠른 재난 예방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제주에서는 총 7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해 3166리터의 기름이 유출됐다가 회수됐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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