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심존 시범 운영..."위급시 버튼 하나로 신고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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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심존 시범 운영..."위급시 버튼 하나로 신고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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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귀포시 각 2곳 조성...7월까지 확대
제주 스마트 안심존 어플리케이션 화면.<헤드라인제주>

제주지방경찰청은 서귀포 송악산 올레길 10코스와 사계리 체육공원,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 삼무공원 등에 스마트 안심존을 구축해 시범 운영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및 (주)넥스트페이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스마트 안심존은 안전한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 지난 12일 세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심 존이란 '안심존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이 안심 존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기능이 작동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자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전달되는 지역으로, 위기상황시 특정 버튼을 누르면 112로 자동으로 신고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비콘의 영역 범위인 반경 50여m 안에 있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관광지 안내 및 기상.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

안심존 설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구글 PLAY 스토어에서 '제주 스마트 안심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비콘이 설치된 지역에 들어갈 경우 자동으로 기능이 작동한다.

세 기관은 오는 7월까지 제주 전 지역에 7000개의 비콘을 설치해 광역단위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스마트 안심존'을 통해 범죄나 재난 등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치안과 관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적 관광도시에 걸맞는 안전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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