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한라봉을 훔치기 위해 과수원에 침입한 유모씨(38)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8일 오전2시께 남원읍의 한 과수원에 한라봉을 훔치기 위해 침입했다가 잠복중이던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유씨는 자신이 전에 일했던 과수원에서 아무도 없는 틈을 타 한라봉 5상자씩 차량을 이용해 옮기는 수법으로 1500만원 상당의 한라봉 300여 상자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유씨는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고, 유씨의 주거지 창고에서 도난된 컨테이너를 모두 발견했다.
경찰은 유씨에 대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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