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태양은 뜬다' 환자 위로하는 미혼모들의 캘리그래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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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태양은 뜬다' 환자 위로하는 미혼모들의 캘리그래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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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중앙병원서 미혼모 재능기부 작품전
희망 불어넣는 문구로 환자.가족 격려

'내일을 내일의 태양이 뜬다' 등 희망을 불어넣는 내용의 캘리그래피 작품들이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해 에스-중앙병원 로비에 전시됐다.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에스-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은 지난달 말부터 병원 3층 로비에서 제주시 미혼모복지시설 애서원(원장 임애덕)과 함께 병원내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캘리그래피 작품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병마와 싸우느라 지친 환자 및 그 가족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시를 비롯해 미혼모들의 좌우명 등 병원 방문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캘리그래피 작품 20여명이 전시되고 있다.

에스-중앙병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병원을 찾는 내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전시회 작품 중 몇몇 작품은 내방객들이 구매의사를 밝혀 애서원쪽으로 연결 시켜주는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에스-중앙병원과 애서원은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지역민을 위한 사회 환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애서원은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해 있는 미혼모복지시설로 미혼여성의 재활자립지원과 의료혜택 제공, 입양, 양육모 지원 활동 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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