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어촌계, 4월7일 야간 바릇잡이 행사
제주의 옛 어로(漁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어촌계(어촌계장 한경호)는 다음달 7일 김녕리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목지코지' 해안 일대에서 '야간 횃불 바릇잡이'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 열리는 바릇잡이 행사는 낮 12시30분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즉석 노래경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톳 어장 개방 및 바닷가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오후 7시20분 목지코지 해안에서 메인 프로그램인 야간 횃불 바릇잡이 체험이 진행된다.
또 이날 부대행사로 톳.미역 등 지역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향토음식점이 운영된다.
바릇잡이란 얕은 바닷가를 돌며 소라나 보말, 톳, 미역 등 수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의미하는 제주방언이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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