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런파크제주(본부장 이수길)은 27일 한국경주마생산농가들이 '2015년 유.무상 교배' 추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배추첨에 참가한 농가는 약 100여 농가로, 다음달 1일부터 총 600여마리의 씨암말들이 제주경주마 육성목장에서 경주마 생산을 위한 교배에 들어간다.

한때 한국마사회와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간 마찰이 있었지만, 지난 12일 양 기관이 '생산진흥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국산 경주마 생산.육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데 함께하기로 하면서 원만하게 추첨이 이뤄졌다.

한편 이날 교배추첨과 함께 지난해 우수목장에 대한 시상식도 이뤄졌다.

대명목장(대표 현태봉)이 최우수 목장의 영예를 얻었고, 우수목장에는 우영목장(대표 김호만)과 유일목장(대표 고성만)이 각각 선정됐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