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비' 제주 청년들, 일본군'위안부' 위해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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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나비' 제주 청년들, 일본군'위안부' 위해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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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나비 콘서트 추진위, 1일 오후 2시 평화행진

"일본정부도 한국정부도 우리가 죽기만을 바란다. 그러면 이 문제는 잊혀질 테니까..."

광복 70주년을 맞았음에도 아직까지 전쟁이라는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일본군'위안부'를 위해 제주 청년들이 거리로 나선다.

2015 평화나비 콘서트 in 제주 추진위원회는 3.1절의 정신을 계승하고,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오후 2시 제주도청을 시작으로 평화행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진에는 제주대, 제주관광대, 제주국제대, 제주한라대 등 제주도내 4개 대학교 학생 총 50여명이 참여한다.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제주평화나비' 소속 학생들 중심이다.

3.1절 콘셉트에 맞는 분장.소품과 노란 겉옷을 걸친 이 학생들은 이날 제주도청을 시작으로 코스모스 사거리, 바오젠거리, 한라병원을 거쳐 일본영사관 앞까지 도보행진을 하게 된다.

행진은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전세계 1억인 서명운동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특히 바오젠거리에서는 꽃다지의 '바위처럼'과 YB의 '나는 나비'에 맞춘 플래시몹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편 제주평화나비(대표 이민경)는 다음달 31일 오후 7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평화나비 콘서트 in 제주'를 개최할 예정이다. 콘서트 수익금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쓰인다.

후원계좌는 제주은행(12-02-345706), 예금주 이민경 앞.<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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