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조합장선거 공식 선거운동 돌입..."후보자 본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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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조합장선거 공식 선거운동 돌입..."후보자 본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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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선거운동 방법 공표

다음달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들이 대진표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제주시지역 37명, 서귀포시지역 34명 등 총 71명이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후보자의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로, 공직선거와는 달리 후보자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가능한 선거운동 방법은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선거벽보.선거공보를 작성.제출하면 선관위에서 첩부.발송 △해당 조합이 개설.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게시판.대화방 등에 글이나 동영상 등 게시 △전자우편.SNS 등을 전송하는 방법 △전화를 이용해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 △선거인에게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방법 등이다.

각 시 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조합의 주사무소 및 지사무소에 3월 2일까지 시선관위가 첩부하고,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조합원의 각 가정에 3월 3일까지 우편발송한다.

이와 함께 제주도선관위는 27일 오후 2시부터 조합관계자.후보자.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투표 절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투표소'를 운영한다.

체험 투표소 운영은 조합장선거에서 통합선거인명부와 투표용지 발급기를 사용함에 따라 선거일 조합원들이 투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마련됐다. 체험 투표소는 2곳으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과 서귀포시민회관 등이다.

한편, 지난 24일 선거인명부 작성결과 총 선거인수는 9만8939명으로 조합별 평균 3190명이다. 선거인수는 제주감귤농협이 1만896명으로 가장 많고, 추자도수협이 340명으로 가장 적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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