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국제자매결연...각종 교류 이어와
제주시가 국제자매결연 도시와 마라톤을 비롯한 교류활동으로 17년째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시는 21일 일본 산다시에서 열리는 '제26회 산다국제마스터즈마라톤 대회'에 시 생활체육회 선수 2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산다시는 제주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은지 17년째 되는 곳으로, 제주시는 지난 1997년 열린 제9회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 총 16회에 걸쳐 60명의 선수와 사절단을 파견해 우호를 다져왔다.
또 어린이 회화전 개최, 축제 축하사절단 파견, 라이온스클럽 자매결연 등 민간차원의 교류를 전개해오며 총 56회에 걸쳐 634명의 상호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의 자연환경과 제주들불축제 홍보, 양 도시간 우호협력 증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 한해동안 5개국 12개 국제교류도시와 고등학생 어학연수 및 돌하르방 기증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면서 "내년에도 국제교류 도시들과 우호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과 민간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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