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안어장에 우럭 치어 4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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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어장에 우럭 치어 4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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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확인 및 전염검 검사 후 9월 말 방류 예정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우럭(쏨뱅이) 어린물고기 40만 마리가 방류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말 사업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우럭 치어 40만 마리를 제주 연안어장에 방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우럭은 제주연안에 서식하는 대표적 정착성 어종이며, 연안어선들이 이용하는 주 어획자원이다.

제주도는 방류 전 방류 어종의 생존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종묘의 질병유무, 사육과정, 활력상태 등에 대해 사전 현지 확인 및 전염병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의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어린고기 보호에 어업인 스스로가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원이 풍부한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류종묘매입방류사업으로 지난해 우럭 65만마리가 인공어초시설 해역과 수초가 많은 연안 해역에 방류됐으며, 올해도 추자도 주변해역에 참조기 25만마리가 방류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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