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자동차 도민공모에 따른 공개추첨을 실시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기차 보급 대상자 226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전기차 도민공모에는 총 1654명이 신청해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선보급대상은 3대 1, 일반보급대상은 10.5대 1의 경쟁률이었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공개추첨을 실시하고,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전기차 차종별로 확정된 보급대상자는 쏘울 86명, SM3.Z.E. 70명, i3 30명, 레이 20명, 리프 15명, 스파크 5명이다.

공개추첨에서 보조대상자로 선정된 도민에게는 차종별 가격에 관계없이 2300만원의 차량구입 보조금과 700만원의 전기차충전기 구입 설치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jeju.go.kr) 스마트그리드과 부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 예정인 225대에 대해 오는 8월초 대상자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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