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육종농가 12호 선정…제주 고기정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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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한우육종농가 12호 선정…제주 고기정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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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정씨.<헤드라인제주>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이명일)는 우량 씨수송아지(당대검정우)를 계획생산하기 위해 고기정씨(38.서귀포시) 농가 등 올해 한우육종농가 12호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전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22호로부터 참여신청을 받아 가축개량협의회(한우분과) 실무위원회에서 추천된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현지심사와 5월 31일에 최종심사를 거쳐 12호를 선정했다.

한우육종농가는 암송아지를 6~12개월령까지 6개월간 암소 검정을 실시, 유전능력을 평가받아 씨암소를 선발, 우량 씨수소와 계획 교배해 씨수송아지를 생산하게 된다.

한우개량사업소는 한우육종농가사업에 참여한 암소로부터 생산된 송아지의 혈통등록, 발육조사 및 기타 관리에 필요한 경비를 1마리당 연간 10만~20만원을 지급하고 체중 측정장비도 지원한다. 

특히 씨수소를 생산한 한우육종농가는 보증씨수소 선발시 개량장려금 1000만원~5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한우육종농가가 정착돼 우량 씨수소를 생산할 경우 발육과 육질개량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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