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시낭송협회 제주지회, 제주 詩사랑회(회장 김장명)는 지난 29일 오후 7시 제주문인화 연구회 회원, 정들이 문학회 회원들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산지천 해상호 선상에서 시 낭송회 ‘제75회 詩가 흐르는 산지천의 목요일’을 개최했다.
이어서 관객 낭송 시간이 마련돼 제주문인화 연구회 회원 김금숙씨가 박성룡의 시 ‘사랑은 자근자근’을 강경훈 씨가 김선우의 시 ‘선운사, 그 똥낭구’를 문순자 씨가 오승철의 시 ‘비양도2’를 오상석씨가 유태복의 시 ‘지꺼진 한라산’ 등을 각각 낭송했다.
또한 초대 시인으로 참석한 오승철 시조 시인에게 사회자가 한 마디 좋은 말을 권하자 그는 “시조 섞어서 함께 낭송 하면 더욱 좋겠습니다.3회째 참석하지만 올 때 마다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유태복 시민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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