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詩)사랑회, '詩가 흐르는 산지천의 목요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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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詩)사랑회, '詩가 흐르는 산지천의 목요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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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시낭송협회 제주지회, 제주 詩사랑회(회장 김장명)는 지난 29일 오후 7시 제주문인화 연구회 회원, 정들이 문학회 회원들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산지천 해상호 선상에서 시 낭송회 ‘제75회 詩가 흐르는 산지천의 목요일’을 개최했다.

▲ 인사말을 하는 오승철 시인.<헤드라인제주>
이번 시 낭송 행사는 고미자 회원이 오승철 시인의 시 ‘셔?’ 낭송을 시작으로 김장성 회원이 오승철 시인의 시 ‘메-께라’를 그리고 박연순 회원의 오승철 시인의 시 ‘사고 싶은 노을’을 각각 낭송했다.

이어서 관객 낭송 시간이 마련돼 제주문인화 연구회 회원 김금숙씨가 박성룡의 시 ‘사랑은 자근자근’을 강경훈 씨가 김선우의 시 ‘선운사, 그 똥낭구’를 문순자 씨가 오승철의 시 ‘비양도2’를 오상석씨가 유태복의 시 ‘지꺼진 한라산’ 등을 각각 낭송했다.

▲ 오상석씨가 유태복의 시 '지꺼진 한라산'을 낭송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한편 김장명 회장은 인사말에서 "가슴 깊은 곳에 간직된 시로 채워진 선물상자를 열어 주십시오.좋은 시에 취해 아름다운 가을밤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라며 시낭송회에 찾아온 회원과 관객들을 환영했다.
 
또한 초대 시인으로 참석한 오승철 시조 시인에게 사회자가 한 마디 좋은 말을 권하자  그는 “시조 섞어서 함께 낭송 하면 더욱 좋겠습니다.3회째 참석하지만 올 때 마다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 제75회 시 낭송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그리고 제주 詩 사랑회에서 주관하는 시낭송회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7시 제주시 산지천 해상호 선상에서 열리며 시를 좋아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헤드라인제주>

<유태복 시민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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