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미행해 금품 훔친 주점 女 종업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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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미행해 금품 훔친 주점 女 종업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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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술에 취한 손님이 머물고 있는 모텔까지 미행한 후 금품을 훔친 홍모 씨(21, 여)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단란주점 여종업원으로 지난달 13일 오후 11시 30분께 주점에서 알게된 부모 씨(23)가 술에 취해 모텔에 투숙하는 것을 보고 미행해 객실까지 침입, 바지 주머니에 있던 현금카드와 차량키를 훔쳐 현금 90만원을 인출하고 주차장에 있던 1300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홍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시께 제주시 소재 김모 씨(18)의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안으로 침입, 90만원 상당의 고가 핸드백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당한 카드를 사용한 현금인출기의 CCTV를 통해 돈을 인출하는 홍씨의 모습을 확인, 홍씨를 붙잡았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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