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가고 있나?", 특별자치도 5년 종합평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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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가고 있나?", 특별자치도 5년 종합평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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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5주년을 맞이한 특별자치도가 과연 당초 계획처럼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과 전략 등을 재수립하기 위한 종합평가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2청사 3층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5년 종합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전문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특별자치도 출범 5년에 대한 종합평가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그동안의 특별자치도 추진상황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진단해 추진방향과 전략을 재정립하는 한편,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국가발전을 선도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오는 12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특별자치도의 목표달성도 △특별자치제도의 성과 △중앙행정기관의 권한이양 △재정특례 △국제자유도시 개발 △국제자유도시 핵심산업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체계 등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총리실과 행안부, 기재부, 국토부, 교과부, 복지부, 제주도 등 7개 부처 합동평가 지원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특별자치도 및 국제자유도시 실현 수준과 추진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구축하고, 특별자치도 추진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이를 앞으로 특별법 개정 등 제도개선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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