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전남 잡고 '3연승-333승'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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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 전남 잡고 '3연승-333승'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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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FC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3연승과 팀 통산 333승 등 두마리 토끼몰이에 나선다.

제주는 21일 오후 3시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과 격돌한다.

현재 5승 3무 2패로 승점 18점을 확보하며 3위에 올라선 제주는 이날 경기서 승리할 경우 1위 포항(승점 21점), 2위 전북(승점 19점)과의 치열산 선두권 싸움에서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특히 제주는 안방에서 전남을 상대로 지난 2001년 6월 20일 이후 단 한차례도 패배한 적이 없어 심리적인 우위도 선점한 상태로, 만약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팀 통산 333승을 거두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박현범과 김은중 등 주전선수들의 체력저하가 심한 만큼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선수 기용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고양KB와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배기종을 필두로 공격 작업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전남전에는 독일 분데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제주출신 구자철 선수가 제주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다.

구 선수는 이날 제주의 통산 333승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료입장객 및 연간회원 입장객 중 선착순 333명과 사진촬영을 하고, 친필사인볼을 전달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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