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원 상당 전선 훔친 40대에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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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원 상당 전선 훔친 40대에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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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에 올라가 수백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3일 김모 씨(43)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오후 4시께 제주시 소재 모 과수원 인근의 전봇대 위로 올라가 절단기를 이용해 전선 150m를 훔치는 등 제주시내 조천과 함덕 등을 돌아다니며 19회에 걸쳐 585만5400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선을 상습적으로 도난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고물상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다 김씨가 상습적으로 전선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잠복수사를 통해 클린하우스에 전선껍질을 버리는 것을 보고 김씨를 붙잡았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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