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폭등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제주 기업경기가 크게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제주기업의 어음부도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2월 중 제주지역 어음부도율은 0.11%로, 1월의 0.05%에 비해 0.06%포인트가 상승했다.
어음교환금액은 1월에 비해 1134억원(16.4%) 감소했고, 부도금액은 2억9000만원이 증가했다.
금융, 보험, 부동산업과 농림어업 업종을 중심으로 부도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50개로 1월에 비해 9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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