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말산업 석사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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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말산업 석사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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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특구 지정을 담은 '말산업 육성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제주대학교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보탠다.

제주대는 지난 2일 산업대학원에 말산업학과(학과장 강민수)를 석사과정으로 개설하고, 7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말산업학과 신입생들은 앞으로 제주대 동물생명공학전공 및 체육학부, 마필산업연구센터 등과 연계해 종마, 승용마, 승마산업, 질병관리 등 말산업 관련 연구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승마교육이나 승마전문가 양성교육 등도 이수하게 된다.

이와함께 제주대는 아라캠퍼스 남쪽 목장부지 6만737㎡에 전문인력 양성용 실내 승마장, 실외 외승로, 마방, 강의실 창고 등을 조성키로 했다.

또 현재 연구용 마필 등 15마리를 보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한국형 승용마인 한라마도 도입할 예정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앞으로 말산업 특구 유치를 위한 기반을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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