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EEZ입어협상 타결, 제주 조업허가 신청 준비
상태바
한-일 EEZ입어협상 타결, 제주 조업허가 신청 준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한국과 일본간의 배타적 경제수역(Exclusive Economic Zone, EEZ) 입어협상이 타결되면서, 제주도는 올해 입어어선에 대한 어획할당량 배정과 조업허가 신청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 '제13차 한.일어업공동위원회'에서 EEZ내의 총 어획할당량은 지난해와 동일한 6만톤, 입어척수는 지난해 900척에서 소폭 줄어든 870척으로 협상이 타결됐다.

또 당초 올해부터 시행키로 했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항적기록보전 조업은 오는 2014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연기됐다.

제주도는 제주도내 어선에 대한 어획 할당량과 입어척수가 확정되는 대로 제주도 어업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해 어선별 어획 할당량을 배정할 계획이다.

3월초에는 조업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일본 EEZ내에서 제주 어선이 조업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내 어선의 일본EEZ 총 입어척수는 211척으로, 이중 갈치연승어업은 178척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