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산품 맛이 왜이래?...상품관리 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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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산품 맛이 왜이래?...상품관리 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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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서 구입한 제주특산품이 맛이 엉망이라 먹을 수 없었다면서 상품관리에 신경쓸 것을 촉구하는 민원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출장차 제주를 방문했다는 권모 씨는 당시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제주 특산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초콜렛과 젤리 등을 구입했으나 맛이 이상해 전혀 먹을 수가 없었다고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민원을 제기했다.

그는 "집에 와서 가족들과 젤리를 먹는데 제가 먹은 것 중 쓴 맛으로 먹을 수 없는게 세개나 나왔고 아내가 먹은 것 중에서도 두개가 나왔다"면서 "한박스에 몇개 되지도 않는데 이렇게 많은 숫자가 먹을 수 없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들이 이런 상품을 구입해 갔다면 제주도에 대한 이미지, 나아가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어떻게 되겠냐"면서 "제주도 특산품은 가격이 제주도 전역에서 동일하다고 돼 있던데 생산도 한 곳에서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제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시민의 소리>는 행정기관에 제기된 민원이나, 독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작성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반론 부분은 제주시의 공식 답변이 나오면 추가될 예정입니다.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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