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도 일부 결항
16일 제주도 인근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를 오고 가는 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이날 제주운항관리실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돼 3-6m의 높은 물결이 일면서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여객선 7개 항로, 14척의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항공편도 일부 결항되고 있다.
제주도 육상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공항 일대에 강풍경보와 '윈드시어(난기류) 경보'가 내려지고 전국적으로 기상이 악화되며 오전 11시35분 제주발 군산행 예정이던 ZE302편과, 오후 12시10분 제주발 김포행 예정이던 OZ8920편 등 50여 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됐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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