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나는 '해양경찰관'이다 나는 '해양경찰관'이다 나는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근무하며 하루하루 맡겨진 임무에 충실히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새내기 해양경찰관이다. 해양경찰 교육원을 무사히 졸업하고 첫 근무지인 제주해양경찰서 한림파출소에서 1년 6개월을 근무하다 지금 1505함정(약 2천7백 톤급)에 근무한 지 두 달이 다 되어간다. 바다가 없는 내륙지방인 대전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 최근 두 달간 해양경찰관으로서 마주한 바다의 의미는 남달랐다. 이전까지 한여름 복판의 무더움에 지친 일상을 탈출시켜주던 청량감과 낭만 가득한 바다는 경찰관으로서 마주하니 더 깊고 짙어졌으며 다양한 사람들 기고 | 임수미 | 2020-04-02 18:0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