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대근)는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한라산에서 보내는 가을편지' 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행은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하는 가운데, 단풍과 기암절벽이 빼어난 영실탐방로에서 윗세오름까지 오르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산행을 통해 ‘영실탐방로의 가을이야기', '가을을 담은 시낭송과 나에게 보내는 가을편지 쓰기’, ‘가을 품은 한라산과 함께하기’,‘빙하기부터 한라산에 살았던 구상나무이야기’등 다양한 한라산의 가을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15일부터 23일까지이다.
선착순으로 20명까지 모집하며, 한라산을 오를 수 있는 탐방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접수는 전화(064-710-7892)와 팩스(064-710-7889)로 가능하며,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www.hallasan.go.kr) 열린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김대근 소장은 "고운 단풍과 기암 절벽이 빼어난 영실탐방로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보는 소중한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탐방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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