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는 창작글 부문 249편, 발췌글 부분 267편으로 총 516편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창작글 부문 중․고등부 이하연 학생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창작글 부문 16명, 발췌글 부문 15명을 포함해 총 32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우수작 2편은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돼 다음 공모전까지 문화원 외벽에 게시된다.
대상을 수상한 이 학생은 "학교 생활에 지쳤을 때 나와 비슷한 아픔과 고민을 가진 친구들에게 이제까지 충분히 잘 해내왔고, 앞으로도 잘 해낼 것이라는 위로와 격려를 건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내년 4월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제주학생문화원이 지역사회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동시에 바쁜 일상의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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