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0년 FTA기금 감귤 시설현대화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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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0년 FTA기금 감귤 시설현대화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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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림하우스 등 13개 세부사업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해 1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FTA기금사업은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구축시설 지원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

FTA기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농.감협에 비치된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신청기간 내에 해당 농·감협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사업 대상은 감귤 비가림하우스 40ha, 감귤원 원지정비 37ha, 비상 발전기 339대, 자동개폐기 81ha, 운반시설 78ha, 무인방제시설 144ha 등 13개 사업에 국비 109억700만원, 지방비 189억4500만원 융자 및 자부담 246억8300만원 등 545억3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신청자격 및 요건은 과수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한 사업시행주체(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실적이 있고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간 사업시행주체(농·감협)와 출하 약정한 경영체로, 2020년도 사업 신청일 기준 의무자조금 가입농가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노동력 절감 등 생력화 사업인 노지감귤원 관수시설, 무인방제시설, 농산물 운반기 시설 지원에는 지원한도를 기존0.5~1ha에서 2ha로 상향조정 됐다.

사업비 지원 기준은 보조 50%(FTA기금 20%, 도비 30%), 국고융자 30%, 자부담 20%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FTA기금 지원사업 신청기간이 마감돼 사업 희망 농가가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행정시, 관련기관, 농·감협은 적극적인 홍보를 해달라"며 "사업신청 농가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 계획의 심사표 기준에 따라 FTA기금지원 실무협의회 심의를 거쳐 신청농가 우선순위명부를 확정하고 2020년 1월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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