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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19 생활안전 출동, '벌집 제거' 가장 많아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25 14:10:00     

서부소방서 "전체 구조출동건수 38%가 7~9월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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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119 출동의 40% 가까이가 7~9월에 집중되는 가운데, 생활안전 출동사례에서는 '벌집 제거' 출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도 전체 생활안전출동건수를 살펴보면 2016년 4932건, 2017년 6011건, 2018년 7197건으로 연평균 21%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출동건수는 전년과 비교해 19.9% 늘었다.

이중 지난해 제주도 서부지역의 생활안전출동 사례는 2116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벌집제거가 4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동물포획 435건, 급.배수지원 113건, 잠금장치개방 81건, 전기․가스 안전조치 37건순이다.

벌집제거 출동과 풍수해 관련 급.배수 지원은 7월을 시작으로 9월까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전체출동건수의 약 38%가 7~9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도 전체적으로 벌집제거 출동이 큰 비중으로 차지하고 있다. 제주도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1466건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에서 가을철에는 벌집제거 요청이 가장 많고, 산이나 들과 같은 야외보다 주택에서의 벌집제거 요청이 주를 이룬다"면서 "이는 예년보다 개체수와 활동시간이 늘어난 데다 열섬현상으로 주택가에 출몰이 잦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부소방서는 지난 13일 오전 8시 28분경 한림읍 한림리 소재 한 주택 처마 밑에 말벌집 6개를 발견해 모두 제거했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55분쯤에는 애월읍 유수암리 소재 숙박업소 외벽에 말벌집이 발견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벌초나 제초작업, 성묘 등 활동이 늘어나는 9월에는 말벌이 공격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소방서(서장 고영국)는 생활안전출동 대원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하여 9월 2일과 9일 이틀간 소방훈련센터에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한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교육훈련에서는 △벌집제거 관련 벌의 종류 및 습성, 퇴치요령 교육과 △마취제 등 동물포획 장비숙지법 △문개방 장비사용 요령 △생황안전업무 유형별 안전조치 및 안전사고 사례 교육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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