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벌초, 성묘 시기..."야생 진드기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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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벌초, 성묘 시기..."야생 진드기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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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는 음력 8월 초하루 벌초시기와 추석 성묘를 즈음해 야생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제주 지역은 예로부터 음력 8월 초하루를 즈음해 추석성묘가 시작된다. 특히 제주는 지리적 특성상 목장용지와 밭, 임야지역이 많아 진드기 매개감염병이 타 지역보다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보건소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추석을 앞둔 벌초시기에 시기에 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물리지 않는 것이다.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올바른 작업복 및 활동복 착용이 매우 중요하다. 긴팔, 긴바지, 모자, 장갑, 덧소매, 앞치마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보조적인 방법인 기피제를 뿌리는것도 도움이 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벌초 작업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면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고 2주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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