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종합사회복지관(오명복 관장)은 사회복지 사각지대의 독거세대 대상자(노인, 장애인, 중장년 등)가 자발적으로 전화를 걸면 안부가 확인되는 형태인 '올레안부전화'를 이번달부터 시범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올레안부전화'는 기존 안부확인 방법에서 역발상으로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원거리에 있는 대상자들에 대한 안부확인이 보다 원활하도록 보완됐다.
또한 전산시스템으로 안부 미확인될 경우 읍면 맞춤형복지팀 및 우리동네삼춘돌보미의 협조로 직접 안부를 확인하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올레안부전화'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매일 1회 복지관의 올레안부전화(080-783-0101)로 전화를 걸때마다 1000원씩 마일리지가 쌓여 생활후원금으로 지원돼 생활안정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오명복 동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제주도내 최초 시범운영되는 '올레안부전화'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비제도권 독거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해 대상자들이 자발적으로 안부를 확인해주도록 복지지원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매일 1회 안부 확인 보상으로 생활후원금이 지원되니 대상자와 기관 모두에 효율적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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