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구조현장 역량강화...구조기법 매뉴얼 자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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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 구조현장 역량강화...구조기법 매뉴얼 자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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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소방서(서장 고영국)는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을 유기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구조상황별 체계적인 구조기법 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운용하며 서부소방서 소방훈련센터와 훈련구조물을 이용해 구조대원 구조능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서부 지역내 구조출동 건수는 2016년 2327건, 2017년 2836건, 2018년 3095건으로 연평균 15% 증가, 2018년도는 전년대비 9.13%로 매년 구조출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형공사장 붕괴사고, 타워크레인 붕괴사고 등 사고유형이 복잡․다양해지고 사고 규모도 커짐에 따라 현장에서 필요한 구조기법 또한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구조대원의 구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로프를 이용한 개인 구조기법, 요구조자 구조기법 등 상황별 구조기법 매뉴얼을 제작 완료했고, 개인과 개인의 능력을 전술적으로 결합해 팀 단위로 협력하는 '팀 단위 구조 전술훈련'을 붕괴, 추락, 고립, 맨홀사고 등 다양한 구조상황을 가상해 반복적으로 훈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팀 단위 구조훈련의 주요내용은 △협소한 공간에 고립된 인명구조훈련 △복잡한 터널형 인명구조훈련 △맨홀구조물 인명구조훈련 △사다리를 이용한 들것 인명구조훈련 등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조대원의 팀워크 향상과 상황별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며, "각종 대형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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