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섬마을 이사무소에 '초소형 전기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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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섬마을 이사무소에 '초소형 전기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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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우도.가파.마라.비양도에 전기차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핵심정책 중 하나인 '카본 프리 아일랜드(CFI) 2030'을 앞당기고 도서지역 행정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도서지역 리(里)사무소에 초소형전기차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급대상은 리사무소가 있는 도서지역으로, 추자도, 우도,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가 해당된다.

해당 도서지역에는 마을별 초소형전기차(1대)가 보급된다.

도서지역 초소형전기차 보급에 따른 구매비용은 총 2억8600만원이 소요되며, 이중 전기차 구입보조금(국.도비)은 1억660만 원이다. 나머지 자부담분 1억1440만 원(마을별 880만 원)은 행정이 부담한다.

제주도가 지난 3월 도서지역에 보급할 초소형전기차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역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마을에서 보급을 희망했다. 이에 마을별 현장방문을 실시한 후 사업계획서 및 교부신청서를 접수받고 지난 4월 29일 마을별 교부 결정(안내) 했다.

현재 마을별 제작.판매사와 초소형전기차 구매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 중순이면 차량등록이 완료될 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섬지역 특성상 골목이 좁은 지역여건에 적합한 초소형전기차 보급으로 리사무소 행정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초소형전기차 보급 확대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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