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열에너지 활성화 세미나 내달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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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열에너지 활성화 세미나 내달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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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체에너지 개발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오는 6월 4일 제주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K-water(제주사업단장 원담수)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제주특별자치도, JDC, 에너지공사, 어류양식조합, 농어업인,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내 시설농업은 4500여 ha로 제주농업 소득을 주도하고 있으며 냉․난방 시스템 및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한다면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나 시설감귤인 경우 유류비가 총 경영비의 60% 내외를 차지하고 있어 에너지절감 기술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제주연안 바닷물(표층)은 1월 평균 16.8℃ 정도로 온도가 높아 냉․난방 열원으로 육지부에는 없는 제주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자산이고 큰 장점이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동의대학교 임동순 교수가 수열에너지 국제적 동향 및 제주도 시사점 △K-water 정성엽 차장이 심층수 등 수열을 활용한 지역성장 상생모델 △농업기술원 허태현 과장이 바닷물 열에너지의 시설농업 활용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제주연구원 김현철 박사를 좌장으로 제주국제대학교 부창진 교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임용훈 연구원, 제주지역혁신협의회 위원인 강태욱 농업인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바닷물을 열원으로 하는 히트펌프 시스템 실증결과 시설농업 난방비 절감율 70~75%, 양식장에서 바다로 배출되는 염지하수 활용은 난방비 절감 80% 이상으로 제주지역 수열에너지 활용에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에 시설농업인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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