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1억3000만원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2019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6월 중 사업수행자를 선정하고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쓰레기 수거 데이터와 종량제 봉투 판매 데이터 등 행정 내부데이터와 신용카드 데이터 등 민간 데이터를 연관 분석해 지역별·성상별 쓰레기 배출 패턴과 배출량을 예측하고, 도로 통행량을 반영한 도로별 청소자원 배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 보유 및 대출 현황과 소셜 데이터 등 도서관 빅데이터를 분석해 공공도서관 활성화 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데이터의 새로운 활용가치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