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공사 착수, 9월 마무리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이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신체적 조건에 따른 이용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주 출입구 진입로에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램프를 설치하고,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가족실 신설, 장애인화장실 리모델링, 유아용 소변기 추가 설치 등 다양한 조건의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공사는 6월 착수해 9월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도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평면계획을 확정했으며, 설계 및 공사 완료 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을 받을 예정"이라며 "공사 기간 중에는 남⋅녀 이동식 화장실을 배치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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