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법환해녀학교는 18일 오전 11시 학교에서 유네스코 인류문형문화 유산인 제주해녀문화 전승자 양성을 위한 제5기 수강생 입학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입학한 인원은 총 33명으로, 이들은 오는 7월 22일까지 주말마다 총 80시간의 해녀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에서는 해녀물질 이론, 마을어장 관리 교육, 현장 잠수기술 실기 및 실습, 해녀보호 시책 및 '선배 해녀들의 삶'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이 교육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및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제주해녀문화 전승을 위한 새내기 해녀를 교육하고, 추후 실질적으로 어촌계에 가입해 직업해녀를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환해녀학교는 지난 4년간 총 1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까지 12개 어촌계에 26명이 가입해 물질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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