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오는 28일 제주도심에서 마라톤 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애조로일대 일부 구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은 애향운동장을 출발점으로 제주종합경기장 주변과 연삼로 보건소 사거리, 연북로 한라도서관 사거리, 제주발전연구원 앞 사거리를 지나 애조로 동측방면 사송로 교차로를 반환한다.
자치경찰단은 시내 중심지에서 개최되는 경기인 만큼 연삼로와 연북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교차로와 이면도로상에 자치경찰, 모범운전자회, 헌병전우회, 해병전우회 등 130여명을 배치해 교통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자치경찰 관계자는 "마라톤 구간인 연삼로 보건소4가, 연북로 한라도서관 4가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불편하시더라도 마라톤 코스를 피해 애조로와 동․서광로를 이용해 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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