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 소식지 봄호 발간...'항일의 섬, 제주'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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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정 소식지 봄호 발간...'항일의 섬, 제주'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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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정 소식지 2019년 봄호.
일제의 폭압에 온 민족이 항거한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서, 제주의 뜨거웠던 항일운동 역사 현장이 도정소식지 봄호를 통해 소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항일의 섬, 제주'를 특집으로 다룬 도정소식지 '제주' 2019 봄호를 오는 24일부터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는 제주 유일의 생존 독립운동가 강태선 옹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일제 침탈에 맞섰던 항일운동을 하나씩 되짚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제주의 첫 무력항일운동으로 손꼽히는 '제주의병항쟁', 도내 최대 무장항쟁 '법정사 항일운동', 3.1운동의 불꽃 '조천만세운동', 일제 부당 착취에 맞선 '해녀항일운동'을 되돌아본다.

이와 함께 배움으로 민족의식 싹 틔운 야학과 항일의 시대 저항의 삶을 산 제주 여성 독립 운동가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진지동굴, 지하벙커 등 아직도 제주 섬 곳곳에 남겨진 일제 전적지 현장도 찾아볼 수 있다.

표지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앞의 노란 유채꽃과 아직 꽃을 피우지 않은 초록의 유채가 제주의 평화로운 봄 풍경이 담겼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속지에는 조천읍 조천리 '3.1만세운동의 거리'에 그려진 항일운동 벽화를 담았다.

이밖에도 소식지에는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제주의 '안거리 밖거리' 생활 풍습과 제주의 봄과 옛 풍경이 사진으로 담겼다.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2리 마을의 정경도 들여다 볼 수 있다.

'제주의 발견'에서는 한라산의 봄 선물 바람꽃과 소박하지만 건강한 제주 음식인 고사리장아찌, 보말밥, 상에적갈, 빙떡을 만드는 비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봄에 펼쳐지는 다양한 제주의 문화 예술 축제와 행사의 정보들도 찾아볼 수 있다.

'제주 365' 도정소식에는 행복특별자치도를 여는 제주형일자리, ICT 융합 스마트 시티 제주, 제주 미래의 마중물 제2공항에 대한 정책들이 소개됐다.

발간된 소식지는 도내 공공기관.단체, 도서관, 관광안내소.관광공사 해외지사, 명예도민.재외도민, 구독 신청자 등에 배부되며, e–book시스템(http://www.jeju.go.kr/news/online/ebook.htm)을 통해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봄호는 제주도내 휴게공간인 카페 1146곳에 추가로 1만 1천부를 배포하고 있다.

도정소식지의 구독을 희망할 경우, 제주도 홈페이지내 도정뉴스-'제주' 소식지신청(http://www.jeju.go.kr/news/online/story.ht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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