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수족구병 환자 발생 증가...증상 및 예방수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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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수족구병 환자 발생 증가...증상 및 예방수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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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이달 말부터 수족구병 환자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 분율은 지난주 기준으로 외래환자 1000명당 2.5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의 분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 특히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를 하는 등 증상 발생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 돌보기 전.후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발열과 함께 손,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는 등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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